백두대간 제18소구간(널재~지름티재)종주일지 san479 뫼사랑會 기록 : 김 병 희[삐야리]
산행 날짜	2007년 10월 20 ~ 10월 21일(1박2일 산행)			교통수단	승합차 1대(9인승)	날 씨	맑음(1일차 강풍) 기온강하
산행 구간	부산출발(20일 04:03)널재(07:50)→청화산(970m)→갓바위재→조항산(951.2m) →고모치→밀재→대야산(930.7m)→촛대재→촛대봉→불란치재→곰넘이봉(733m) →버리미기재(19:10)→버리미기재(21일 08:20)→장성봉(915.3m)→막장봉 갈림길 →악희봉 갈림길→은티재→주치봉→구왕봉(884m)→지름티재→은티마을(17:00)→ 부산도착(21일 20:10)					총구간 거리	약 32.2Km
						총 산행 시간	약 19시간 40분
참석자 (7)명	정회원	강동진, 김종철, 김태권, 김병희, 임차희, 황영온
	가족회원/게스트	없음
산 행 일 과
경유지점	도착시간	출발시간	주요 내용
부산출발 (10월20일)	....	04:03	2007년 10월 20일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란 절기로 넘어서는 계절을 맞아 다시금 제18소구간 종주를 위한 일정에 들어간다 구간의 특성상 오랜시간 선답자들의 정보와 자료등을 수집하고 준비한 결과 1박 2일이란 일정으로 모든 준비를 마치곤 우연인듯 부산광안 대교에서 펼쳐지는 불꽃 축제일에 맞추어져 가족들과 함께 좋은 구경을 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속에 예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정확히 합류를 하고는 04:03분경 부산을 출발했다.
널재	07:50	08:10	불과 하루사이에 기온은 가을을 넘어 겨울의 영하와 같은 날씨를 보여주었고 또한 강한 바람은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에 많은 영향을 주어 안전속도를 유지해 가며 06:05분경 "선산 휴계소"에 도착 해장국 한그릇을 비워가며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휴계소에서 연료를 보충하곤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속에 다시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 부지런히 달려갔고 남쪽지방보단 기온이 낮은듯 어느새 가로수에 물들은 고운 단풍들을 감상해 가며 예정보다 많이 늦은 07:50분경에 "널재"에 도착했다..
청화산 (970m)	09:40	09:50	청화산으로 향하는 이정표 앞의 넓은 공간에 주차를 하곤 서둘러 산행 복장을 갖추곤 기념찰영과 함께 임도를 따라 발걸음을 시작 하였지만 대간길이 아니다는 느낌에 다시 발길을 돌려 제17소구간을 마쳤던 지점까지 움직여 가서는 건너편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오르며 비로서 산행 초입에 들어서게 되었다. 바람은 점차 강하게 불어오고 기온 또한 영하의 날씨 마냥 엄청 추운 느낌을 전해주어 모두들 쟈켓과 모자등 방한 준비를 갖춘후 계속해 된 비알을 거슬러 올라갔다. 떠오른 햇빛을 받으며 점차 몸의 높이를 더해가니 조금씩 주변 조망이 되기 시작 하였고 지나왔던 대간길을 감상해 가며 계속되는 경사로를 따라 움직여 900고지군 까지 도착 하여서는 진행 방향을 북쪽으로 향했으며 정국 기원단 제단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쉬어 갔다. 음지와 양지에 따라 바람의 영향과 기온은 심한 차이를 보여주어 자칫 감기에 들수도 있다는 생각에 복장을 다시금 갖추곤 계속하여 이어지는 된 비알과 암벽 구간을 넘어 갔고 점차 단풍이 많아짐을 느껴가는 속에 부지런히 능선을 타고 올라 09:40분경 "청화산" 정상에 도착했다.
조항산(951.2m)	12:45	12:58	청화산에서 짧은 휴식과 함께 사진을 남기곤 이내 조항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갔고 높은 위치탓인지 바람은 더욱 강하게 불어 왔으며 기온 또한 한층 내려감을 느끼며 최초 내리막 경사로를 따라 동쪽 방향으로 내려간후 다시 북쪽 방향으로 이어지는 매우 가파른 경사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갔다. 계속해 불어오는 차디찬 칼바람을 맞으며 계속해 북쪽으로 이어진 칼날 능선상으로 끝없이 지나쳐 갔고 햇빛을 받아 한층 돋보이는 단풍들을 감상해 가며 순조로운 발길은 계속 되었지만 GPS상 약3.8km되는 지점의 등로는 동계 산행시엔 로프와 함께 상당한 주의를 필요로 했다. 등로 주변에 전날 뿌린듯한 하이얀 눈과 진행방향 좌측으로 보여지는 의상 저수지를 바라보며 발길은 계속해 이어졌고 769봉 까지 계속해 위험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 약 4.6km지점의 "갓바위재"에 11:50분경에 도착한후 갓바위재 아래 헬기장에서 바람을 피해가며 잠시동안 휴식을 가졌다. 휴식동안 대전에서 왔다는 대간팀과 인사를 나누곤 다시 발길을 옮겨 평편한 능선과 오르 내림을 반복한후 점차 가파른 비알을 타기 시작했고 점차 환하게 펼쳐진 조망속에 주변 풍경과 단풍에 감탄을 하며 제법 위험스런 암릉 구간을 지나 12:45분경 "조항산" 정상에 도착했다.
대야산 (930.7m)	16:00	16:08	먼저 조항산 정상에 올라와 있던 홀대모 한분과 인사를 나누곤 다시 대야산을 향해 북쪽으로 발길을 옮겨 갔다. 약 670m 까지 가파른 경사로 따라 몸의 높이를 다시 낮추어 갔고 약 1.2km까지 내려간후 13:30분경 "고모치"에 도달 하였으며 이후 고모치를 지나면서는 대야산까지 이르는 가파른 등로가 눈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계속해 출발을 하자니 한동안 가파른 경사로를 따라 내려온 탓인지 무릎에 통증이 전해져 왔고 그런속에 다시 된 비알을 오르기 시작하여 약 880m 까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랐고 또다시 칼날 능선을 따른후 크고 작은 능선들을 몇차례 힘겹게 오르내리며 14시40분경에 "마귀할미 통시바위"를 지나쳐 갔고 산행 시간이 상당히 지체 되었음에 간단히 먹꺼리를 나누고는 이내 출발하여 다시 690m까지 상당히 위험한 급경사를 내려간후 30여미터 비알을 오른후 경사로를 내려가 15:10분경 밀재에 도착했다. 밀재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후 출발을 하자니 가파르고 위험스런 경사로를 따라 두사람의 도움속에 한쪽 다리만으로 대야산을 오른후 내려 온다는 장애우를 만나 잠시동안 감동에 젖게 되었고 가파른 등로를 올라 대문 바위를 지나친후 다시 위험한 암릉구간을 수차례 지나갔고 로프를 이용하는등 서로 도와가며 힘들게 비알을 올라 16:00시경에 "대야산" 정상에 도착했다.
버리미기재	19:10	19:35	잠시동안 대야산에서 멀리 속리산 주능선과 지나쳐온 대간길을 조망하며 고민에 빠져갔다. 이미 해는 기울어 가는 느낌이고 아직은 가야할 거리가 많은데다 무릎통증등 체력의 저하도 느껴지는 까닭이었다. 처음 계획하며 예상했던 일이었기에 결국 자신을 추스리며 지원대에 버리미기재로 가라는 문자를 보내곤 이내 대야산 정상을 내려와 버리미기재로 향했다. 최초 대야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내리막이 시작 되었으며 곧바로 100여 미터 정도의 직벽을 마치 유격 훈련이라도 하듯 로프를 이용 조심 조심 내려갔고 상당한 시간을 지체하며 직벽을 무사히 내려와서는 계속하여 경사로를 따라 내려가 17:00시경에 "촛대재"에 도착했다. 촛대재에서 잠시 숨을 고른후 다시 비알을 오르기 시작 로프를 이용 직벽을 힘들게 오른후 17:15분경 "촛대봉"에 도착했고 점차 해가 기울어 가는속에 가파른 경사로를 로프를 이용해 가며 내려와 17:30분경 "불란치재"에 도착 하고는 시간에 쫓기어 가듯 된 비알을 오르기 시작 어둠속에 달빛을 받으며 18:15분경 "곰넘이봉에 도착했다. 헤드램프등 야간산행 준비를 갖추곤 경사로를 따라 점차 내려 가기 시작 하였고 역시나 어둠속이라 발길은 더욱 무뎌져 길찾는것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지만 다행히 선답자들의 표지 리본에 많은 도움을 받아가며 19:10분경 "버리미기재"에 무사히 도착했다.
쎄느모텔 (1박)	20:00	06:20(21일)	어둠속에 산행 장비를 챙기곤 출발전 예약한 약25분 거리의 청천면 소재지에 위치한 "쎄느모텔"로 향했다. 숙소로 들어가기전 "돼지먹는날" 식당에 들려 하산주겸 저녁 식사를 가졌고 22:30분경 1일차 모든 일정을 마치고 모두들 잠자리에 들었다.
버리미기재 (10월21일)	08:15	08:20	얼마나 곤히 잠들었을까 한참 꿈속을 헤매일즈음 예정대로 05:00시경 울려대는 알람 소리에 기상을하곤 서둘러 2일차 산행 준비에 들어갔다. 맛나게 끓여진 떡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는 06:20분경 숙소를 출발 버리미기재로 향했다. 착각속에 입력한 정보에 따라 네비게이션은 버리미기재가 아닌 널재로 안내하였음을 뒤늦게 알게되고 결국 2일차 출발전 부터 헤매이는 실수를 하게 되지만 서둘러 버리미기재로 다시 이동 약2.6km를 남겨둔 지점에서 하차하여 강동진, 임차희, 황영온 대원은 도보로 산행 출발지로 향하였고 김태권 대원과 함께 은티마을로 달려가 개인택시 "안준철" 기사님과 만난후 타고온 차량은 주차를 하고는 서둘러 버리미기재로 향했다. 버리미기재로 가는동안 LPG주유소 위치등 차기 종주시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었고 517번 지방도를 넘어와 08:15분경 버리미기재에 도착 하였고 기사님과 인사를 하고는 이내 앞서간 대원들과 합류를 위해 장성봉을 향해 갔다.
장성봉 (915.3m)	09:30	09:39	장성봉은 곰넘이봉에서 내려온 건너편으로 이어졌으며 가을철을 맞아 버섯 채취를 막으려 목채과 함께 입산통제 간판이 설치된 후사면으로 하여 비알이 시작되었다. 기온은 여전히 추운듯한 느낌이었지만 전날과 달리 바람은 잠잠해져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느끼며 조금씩 비알을 오르기 시작했고 등뒤로 전날 내려왔던 촛대봉, 곰넘이봉을 바라보며 한차례 암벽구간을 로프를 이용해 오른후 08:55분경 "전망바위"에 도착하여 앞서 출발했던 대원들과 합류를 했다. 다시 출발 준비를 마치곤 계속해 비알을 오르며 몸의 높이를 더해 갔으며 북쪽으로 약 30여분 진행하고는 서쪽 방향으로 휘어져 가며 장성봉으로 향해 갔고 좌측으로 펼쳐지는 조망속에 지난 대간길과 아득히 속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며 힘들게 올라 09:30분경 "장성봉"에 도착했다.
악희봉 갈림길	12:25	12:30	대간길은 계속해 장성봉 정상석 뒤편으로 급경사를 이루며 내려갔고 계곡으로 한동안 내려서고는 다시 능선으로 올라섰으며 2개의 봉우리를 가볍게 오르 내린후 좌측 방향의 지척에 막장봉을 바라보며 10:05분경 "막장봉 갈림길에 도착했다. 계속해 북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며 높이를 낮추어 가다 한차례 된 비알을 오른후 10:30분경에 "827봉"에 도착하였고 멀리 악희봉과 희양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갖고는 계속해 북진하여 한차례 위험스런 암벽 구간과 크고 작은 능선들을 오르 내리며 악희봉을 향해 갔다. 809봉을 지날즈음 남진 한다는 대간팀들과 조우하여 서로 정보를 교환 하였고 계속해 787봉을 오른후 전망 바위에서 홀대모 한분을 만나 인사를 나누곤 주변 조망을 하며 쉬어 갔으며 멀리 악희봉 정상을 바라보며 계속 북진하여 가파른 경사로와 평지를 따른후 다시 된 비알을 오르기 시작 12:25분경 "악희봉 갈림길"에 도착했다.
은티재	13:40	13:50	멀리 악희봉 정상에 오른 산악회 회원들을 바라보며 언제 다시 찾을것을 생각하며 발길을 은티재로 향해갔다. 대간길은 악희봉 갈림길에서 부터 동쪽 방향인 우측으로 진행 되었으며 50여 미터 정도 내려가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희양산 방향으로 계속해 내리막을 내려갔다. 좌측으론 은티마을, 우측으론 장성봉에서 이어져 가는 능선들을 바라보며 점차 높이를 낮추어 갔고 한차례 철계단을 이용해 내려간후 3~4차례 암릉 구간을 로프를 이용하며 내려가 13:40분경 "은티재"에 도착했다.
구왕봉 (884m)	15:30	15:35	전날의 힘들었던 피로가 누적 되는양 점차 다리에 통증이 전해져 오는 속에 마지막 힘겨움이 예상되는 구왕봉을 향해 발걸음을 이어 갔다. 지금까지 보여주던 돌산의 느낌과는 달리 흙으로 이루어진 가파른 비탈길을 힘르게 오르기 시작하여 다시 높이를 한참 동안 더해 간후 14:00시경에 "주치봉"에 도착했다. 잠시 휴식을 갖고는 다시 내리막을 시작 하였으며 생각지도 못했던 2개의 봉우리를 더 오른후 편평한 바위에서 제천에서 왔다는 대간꾼들과 인사를 나누며 쉬어 간후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가 구왕봉을 직전에 두고는 힘겹게 힘겹게 산허리를 돌아가며 마당바위 까지 이르게 되었고 또다시 내리막을 잠시 내려가고는 비알을 올라 15:30분경 "구왕봉"에 도착했다.
지름티재	16:00	16:15	구왕봉에서 지름티재로 향하는 길도 결코 만만치가 않은듯 아주 위험한 직벽을 로프를 이용 조심스레 움직여 갔고 바위 전망대에 이르고는 건너편의 희양산과 우측 봉암사 방향의 풍경에 절로 넋을 잃어가며 마지막 힘겨움을 달래간후 계속해 경사로를 따라 조심스레 내려가 16:00시경에 "지름티재"에 도착했다. 지름티재엔 희양산으로 이어지는 통로 상으로 입산금지 경고판과 현수막 등이 정신없이 널려져 있었으며 우측 봉암사 방면으로도 나무와 망으로 이리저이 얽어 놓아 마치 공포 분위기라도 조성하는듯 볼성 사납기 그지 없었으며 정녕 그들이 대중을 위한 구도자들인지 의심마저 들었음에 "절이 있어 산이 있는것이 아니라 산이 있어 절이 있는 것이라며 진즉 떠나야 할것은 절이 아니겠냐는 황영온 대원의 푸념을속에 씁쓸한 마음을 가져가며 은티마을로 발길을 향했다.
은티마을	17:00	17:20	울창한 숲속과 계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조금씩 은티마을로 내려가기 시작 약 10여분 정도 내려오니 비포장 임도가 나타났고 계속해 내려가다 잘 포장된 임도를 따른후 좌,우측으로 사과밭의 탐스러운 사과와 평화로운 느낌의 마을 풍경을 감상해 가며 발걸음을 재촉해 17:00시경 마을 어귀에 위치한 은티마을 주차장에 도착했다.
(10월21일) 부산도착	20:10	....	가을철 단풍 구경과 산행을 떠났던 차량들이 붐빌것이란 예상속에 서둘러 산행 장비를 챙기고는 17:20분경 은티마을을 출발 하였고 은티마을을 벗어나 문경방향 4차선 국도를 따른후 유턴하여 휴계소에서 LPG 연료를 보충하곤 17:40분경 부산으로 향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점심도 잊은체 산행 한지라 모두들 배가 고픈탓에 보급대 김태권 대원의 경험과 기지로 움지이는 차량내에서 라면 파티가 벌어졌고 다들 의아해 하면서도 한그릇씩 비우고는 격찬에 여념이 없었다. 예상과 달리 고속도로는 큰 정체없이 평균 속도를 유지 할수 있었고 19:40분경 "청도 휴계소"에 들려 다시 연료를 보충하곤 부지런히 달려가 20:10분경 대동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며 무사히 부산에 도착했다.
토의/의결	※ 11월 제19회차 종주 일정은 산불예방 강조 기간이 시작 될것을 고려하여 11월 9일~11월10일에 계획하고 출입통제가 예상되는 "희양산" 지점을 아침 이른시간에 통과 하기 위해 출발은 11월 8일(木) 오전 근무를 마치는 대로 출발한다.(추후 합류계획 통보) ※ 이동/산행간 사고 발생시 원만한 사후 보장을 강구키 위해 여행자 보험 가입을 빠른 시일내 가입토록 준비한다. ※ 사내 조합선거 일정이 가차워짐에 공정한 선거와 일체의 잡음을 예방키 위해 "san479종주대"는 그 중립을 지키도록 하고 그 어떤 문제라도 발생시엔 대간 종주의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조합 선거 이후로 무기한 연기토록 한다.
산행간 특이사항	※ 동계 당일 산행으로서 널재에서 버리미기재까지 종주 하기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었고 전구간에 있어 로프를 이용 해야만 하는 위험 지점이 많은데다 특히 조항산 직전 구간과 대야산 직벽 구간, 구왕봉에서 내려가는 직벽 구간은 상당한 주의가 요구 되었다. ※ 제1소구간부터 지금까지 종주를 해온 기억속에 예상대로 가장 힘이 들었던 구간으로 생각 되어졌고 특히 가을철 버섯 수확기엔 입산을 통제하는 지점이 많아 사전 정보를 알아보고 출발하는것이 용이 할것 같았다.
기타 참고사항	[교통편] ※ 동서울 종합터미널: (02)446-8000[서울~가은] 하루 3회 운행(08:20,13:10,18:10) ※ 동서울 종합터미널: (02)446-8000[서울~화북] 하루 3회 운행(07:10,13:00,16:50) ※ 문경 시외버스터미널:(054)571-0343[문경~가은] 하루 11회 운행(07:55~18:55) ※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043)235-8842[청주~이평] 40~50분 배차(07:20~19:00) [고속도로 충전소] - 청도 휴계소(상,하행선): LPG충전가능 - 칠곡 휴계소(상, 하행선) LPG충전가능 - 추풍령 휴계소: LPG충전가능 - 선산 휴계소 [야영지와 샘터 정보] ※ 야영지 - 널재 청호산농장 냉동창고앞 넓은 빈터 - 밀재 - 버리미기재 조림지역내 - 은티재 고갯마루 ※ 샘터 - 밀재에서 오른쪽 용추 계곡쪽 2분거리 - 장성봉에서 흘러 내리는 버리미기골 - 은티재에서 봉정용곡 쪽으로 2분거리 - 은티마을 ※ 민박 - 은티 펜션: (043)833-5571 - 은티마을 은티산장/연풍면 주진리 마을 - 청천면 쎄느파크: (043)832-9985 ※ 돼지먹는날 식당: (043)832-2262 ※ 안민철 기사(차량 회수) - ☎ (011)663-0456 - E-mail: star5031@hanmail.net - 은티마을에 상시 대기 중이며 상세한 지역 안내와 정보를 제공 받을수 있고 친절과 안전, 그리고 적정 요금으로 이용할수 있었기에 지면을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 ※ 부산에서 승용차 이용시 - 운행거리:252km - 소요시간:03시간 45분(60km주행시) - 통행요금:14,300원(편도)*승용차 기준 ※ 부산에서 이용도로 - 중앙 고속도로 지선(10.2km) - 대구,부산간 고속도로(82.1km) - 경부 고속도로(60.7km) - 중부 내륙 고속도로(33.6km) - 상주 IC - 49번 지방도 - 32번 지방도
주 요 경 비 내 용
지 출 목 록			지 출 액	지 출 목 록			지 출 액
아침식대(선산 휴계소)			27,500	택시대절			30,000
도로비			40,000	기타 물품구입			21,000
유류대(LPG)			108,400	***			***
저녁식대			59,000	***			***
숙박비			50,000	수입총액			이월금: 185,300 원 참가비: 350,000 원 *10月수입:535,300 원
지 출 총 액			335,900 원	지출후 잔액			199,400 원
산행로	※ 널재(08:10)→청화산(970m)→갓바위재→조항산(951.2m)→고모치→밀재→대야산(930.7m)→촛대재→촛대봉→ 불란치재→곰넘이봉(733m)→버리미기재(19:10)→버리미기재(21일 08:20)→장성봉(915.3m)→막장봉 갈림길→ 악희봉 갈림길→은티재→주치봉→구왕봉(884m)→지름티재→은티마을(17:00) ※ ※ 산행거리: 총 32.2km -1일차: 17.47km -2일차: 14.73km(어프로치 구간 2.5km 포함) ※소요시간 총 19시간 40분 -1일차: 11시간 -2일차: 8시간 40분(어프로치 구간 45분 포함)
고도표	※ 2일차(버리미기재~은티마을)간 고도표는 사정으로 누락.
추억모둠	※ 내 비록 미천하고 허약한 풀 줄기지만 그대 손잡고 더 높은 곳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리라 ※ 대원 여러분! 여기까지 오시느라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제18소구간엔 "약 32.2 km"를 걸으셨고 지금까지총: 329.2 km를 걸어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힘내어 가보입시더..^^*
제18소구간을 마치며	20~21일, 이틀에 걸쳐 백두대간 널재에서 지름티재까지 20시간을 걸었다. 청화산, 대야산에서는 이미 내린 첫 눈을 봤고, 곰넘이봉에 이르러 손전등에 의지하는 야간산행을 했는데, 밤 산이 가져다 준 새로운 맛이 짜릿했으며 다음날도 날씨가 쌀쌀했지만 주치봉을 오를 때는 한여름처럼 땀에 흠뻑 젖어 고행길이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구왕봉 아래로 봉암사를 봤다. 초파일에만 개방하는 수도처이기에 일대를 통제하여 대간꾼들과의 마찰이 심한데, 곳곳에 주지승의 경고문이 살벌하여 사뭇 차갑게 내려다 본 가람. 얘기한대로 19일날, 雨中 참회법회가 있었다. '지금의 위기와 고난이 졸음을 깨우는 죽비소리'라는 고백에 이의를 달지는 않겠지만, 이 가람이 있었기 전에 사람이 있었고 비록 스님의 구도처라는 울타리로 막았을 망정 국토를 순례하고자하는 대간꾼의 산행 의지를 꺽지 못한다면 죽비 소리에 깨어나듯 다시금 길을 터는 아량도 필요 하겠는데... 아~아~ 오늘의 화두를 겸손함에서 찾고자 한다. 겸손하지 못한 구도는 번민만 지음이요 겸손하지 못한 대간꾼은 한낱 필부의 만용을 부리는 것에 불과하므로 이에 괴로워 했다... "san479" 화이팅!!!!! [널재~지름티재 간 종주를 마치고..] -황영온- 2007년 10월 23일 -san479[삐야리]-